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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언더우드 장학금 전달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는 주한미군 연합봉사기구(USO) 주최로 26일 개최된 제33회 주한미군과 한국군 장병 치하(USO Six Star Salute) 행사에서 한국군 오경욱 상병과 주한미군 론 앤젤 이등병 등 총 4명에게 각각 2,500달러(약 300만원)씩 총 1만달러를 제1회 언더우드 박사 추모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한국 최초의 복음선교사인 언더우드 박사가 한국 젊은이들의 교육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였던 뜻을 받들고, 올해초 작고한 호래스 G. 언더우드(원일한) 박사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언더우드 추모장학금은 USO 이사회 회장인 웨인 첨리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의 제안으로 제정됐다.

언더우드 박사 추모 장학금은 해마다 주한미군과 한국군 모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표창하는 \'USO Six Star Salute\' 행사에서 매년 1만달러의 금액을 조성해 2~4명의 한미 모범 장병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첫 회인 올해의 장학금은 전액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가 지원했으며 매년 기업이나 단체에서 지원을 받아 유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호래스 언더우드 박사는 191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해군에 입대해 인천 상륙작전에 참전했다. 정전협정 때는 개성과 판문점에서 UN측 수석 통역관을 맡은 바 있다. 그후 1955년 연세대로 돌아와 교육사업에 힘썼으며 한국 USO의 이사회 설립 및 교육, 행정, 자선활동 등 한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 한 평생을 바쳤다.

장학금의 수혜자 4명은 주한미군사령부와 국방부의 추천을 받아 그들의 교육수준과 향후 교육계획 등을 고려해 선발됐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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