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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기아차, 세계 정비기술 경진대회 개최


‘기아차에 관한 한 정비기술은 내가 세계 최고!’

기아자동차가 해외 우수 정비사들을 초청해 \'제2회 세계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기아 천안연수원 및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 국가별, 지역별 예선을 거친 우수 정비사들과 해외 우수 대리점 관계자 등 44개국 총 93명이 참가, 각자의 기술을 자랑했다.

기아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품질, 마케팅 못지 않게 고객에 대한 애프터서비스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002년부터 격년제로 ‘기아차 세계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해외 정비사들의 전반적인 정비기술능력 향상과 더불어 우수 정비사의 발굴 및 교육을 통해 해외 애프터서비스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이 대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차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엔진, 섀시, 전자 등에 대한 정비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정비숙련도와 완성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미국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해 자동차 선진국임을 입증했고 캐나다와 영국이 은메달 그리고 인도네시아, 캐나다가 각각 동메달을 받았다

최종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의 론 히튼 씨는 “각국 최고의 정비기술사와 경쟁해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해외시장에서 기아차의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해외 정비서비스를 해외 유명메이커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세계 주요 국가의 애프터서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테크니컬 핫라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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