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업체인 올포원자동차(www.mizcar.com)가 중고차 거래에 전문진단 및 종합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포원은 자동차종합관리전문업체인 나스화인(www.nasfine.co.kr)과 최근 상호 업무협력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올포원 회원이나 고객이 중고차를 사고 팔 때 나스화인의 출장진단서비스를 할인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자동차 진단 및 촬영장비를 이용, 해당 중고차의 사고유무와 외관상태는 물론 내부기능을 점검한 뒤 그 내용을 사이트에 등재해주는 것. 특히 엔진에 대해선 기존 업체보다 두 배 정도 많은 15가지 사항을 점검해준다.
나스화인이 일반 고객에게 적용하는 서비스 비용은 7만~11만원(출장비 포함)이나 올포원 고객은 차종에 상관없이 4만원만 내면 된다. 또 출고된 지 3년 이내의 중고차를 구입한 고객이 8만원을 부담하면 차량보증수리 대행, 출장점검, 엔진오일 및 와이퍼 교환, 차계부 관리 등을 무료로 실시해준다. 서비스는 전국 112개 지정 정비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올포원은 이 밖에 최대 12만원을 서비스 불만족 고객에게 돌려주는 환불제도를 운영한다.
이 회사 허정철 이사는 “속지 않고 사고, 제값 받고 팔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차 성능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성능점검이나 일부 업체의 진단서비스는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비용이 좀 들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나스화인과 제휴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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