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인 5일 인천시민과 임직원 및 가족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M대우 패밀리데이\' 행사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가졌다.
회사측은 이 날 행사에서 국내 유명 놀이동산이 부럽지 않을 만큼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준비, 인천시민과 부모의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문학경기장에서는 GM대우가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프로축구 경기도 열렸다.
GM대우는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문학경기장 외부에 엔조이 존, 키드 존, 패밀리 존, 포토 존 등 이벤트 구역을 설치, 행사장을 찾은 회사 임직원 가족 및 인천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 경기에는 응원 존을 만들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했다. GM대우는 또 인천 유나이티드의 본 경기에 앞서 노조 간부와 임원진의 노사 대화합을 위한 친선 축구경기를 열었다.
GM대우 관계자는 “그 동안 회사 상황으로 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지역 문화사업을 열지 못했다”며 “회사가 정상화되고 있는 만큼 어려웠을 때 함께 해준 인천시민에 보답하고 지역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봉사활동, 청소년축제 등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의 어린이날 행사는 회사 차원에서 지역문화행사로 실시하던 것. 지난 99년에는 5만여명이 참여할 만큼 지역의 큰 문화행사였으나 그 동안 회사 경영이 어려워 중단된 지 5년만에 재개됐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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