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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현대오토넷, 1분기 매출액 1,392억원


현대오토넷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1,39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넷은 1/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1,39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자동차 내수경기가 부진해 매출액이 줄었으나 거래처 다변화로 경영안정성은 한층 좋아졌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에 대한 매출은 14% 줄었으나 쌍용차에 대한 매출은 291%나 늘었다”며 "수출이 23%, 국내 시판매출도 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AV와 내비게이션 등 고가제품 매출이 17.5% 신장했다"고 덧붙였다.
 
쌍용차에 대한 매출이 급증한 것은 뉴체어맨에 장착된 7.1채널 DVD AV시스템 덕분이다. 수출증가는 일본 후지스텐에 대한 ODM(제조자 개발생산) 공급과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의 중남미 현지공장에 대한 OEM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이 밖에 저가형 내비게이션이 홈쇼핑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애프터마켓에서의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
  
현대오토넷의 올해 매출목표는 6,229억원이다. 회사측은 현대·기아차 텔레매틱스 단말기 공급을 확대하고 쌍용 로디우스와 뉴체어맨 등에도 제품공급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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