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백령도, 전남 해안도서지역 일대, 전북 위도, 경남 욕지도 및 울릉도 일대 등 총 26개 도서지역에서 차량정비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정비서비스가 취약한 도서지역에 그 동안 판매된 전 차종을 대상(대형차 제외)으로 186명의 정비인력과 63대의 애프터서비스차를 투입하는 이번 특별서비스를 통해 기아는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차량 점검 및 정비서비스 ▲정비상담 및 관리요령 설명 등을 실시한다.
기아 애프터서비스사업부 관계자는 “한 분의 고객도 소중히 여기는 고객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94년부터 이 같은 행사를 실시해 왔다"며 "지리적 제약 때문에 차 정비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고객에 대한 방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애프터서비스 품질을 높여 고객만족도를 제고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별서비스의 지역별 구체적인 실시기간은 백령도 5월10~14일, 전남 신안군 일대 섬지역 5월10~28일, 전북 위도 5월19~21일, 경남 욕지도 일대 5월11~12일, 울릉도 5월10~14일이다. 각 지역별 특별점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기아자동차 홈페이지(www.kia.co.kr) 및 고객센터(080-200-2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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