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자동차보험료는 물론 온라인 자동차보험료까지 동시에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금융솔루션업체인 기웅정보통신은 지난 6일부터 온·오프라인 자동차보험료 비교사이트 ‘다이렉트허브\'(www.directhub.co.kr)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삼성화재 등 10개 오프라인 손보사의 자동차보험료뿐 아니라 교보자보 등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의 보험료도 40초 이내에 비교할 수 있다. 종전까지는 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를 운영하는 보험대리점 등을 통해 10개 오프라인상품 보험료만 비교 산출할 수 있었다.

보험료를 비교하기 위해선 이 사이트에서 보험조건을 입력하고 보험료 산출대행에 동의해야 한다. 이후 보험사들과 연결된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료가 산출되고 고객에게 현재 판매되고 있는 15개 온·오프라인상품(교원나라자보 상품은 제외)의 보험료 정보가 제공된다.

이 사이트에서 보험가입은 할 수 없다. 보험대리점 허가가 없기 때문. 보험가입을 원하면 보험료 비교 데이터와 함께 제공되는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하거나, 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이 회사 김성곤 개발실장은 “모든 거래은행의 계좌를 통합관리하는 통합계좌거래 기술을 적용해 이 사이트를 구축하게 됐다”며 “고객의 재테크를 도와주는 서비스 전문 사이트여서 수익을 내기 위해 운영되는 다른 비교견적사이트들과 달리 보험가입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