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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쌍용, 프리미엄 MPV \'로디우스\' 시판


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가 신개념 프리미엄 MPV \'로디우스\'의 신차발표회를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상세 사진 국산차면에 있음>

쌍용은 이 날 출시된 로디우스가 ▲승용차의 정숙성과 승차감 ▲SUV의 성능과 파워 ▲미니밴의 다인승/다용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승용차+SUV+미니밴’을 아우르는 신개념/신기술 프리미엄 MPV(다목적 복합 자동차)라고 밝혔다.

쌍용은 로디우스에 ▲국내 MPV 최초 2,700cc 제3세대 커먼레일 DI엔진 ▲벤츠 T-트로닉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 등 뉴렉스턴의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SUV의 강력한 파워와 성능은 물론 ▲뉴체어맨 플랫폼에 기반한 최고급 승용차의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고급 편의장치가 장착된 9인승, 11인승 2개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미니밴의 다인승과 다용도성을 겸비해 출퇴근, 업무, 가족단위 레저활동에 적합하도록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로디우스의 디자인 컨셉트는 다이내믹한 네오-퓨전 스타일로 ▲C필러와 D필러를 분리한 독특한 그린하우스 디자인 ▲유러피언 버티컬 타입의 후면 디자인 ▲국내 MPV 최초 범퍼가드바 ▲세단형 스윙도어 ▲큐빅패턴 가니시 ▲패션 루프랙 등을 채택해 미래지향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쌍용은 또 로디우스의 인테리어와 편의장치는 인체공학과 감성공학의 하이테크 기술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국내 MPV 최초 센터클러스터 채택으로 운전자의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 ▲풀플랫, 세미풀플랫, 백폴딩, 더블폴딩, 회전식 등 다양한 배열이 가능한 4열 시트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포터블 콘솔 ▲전자동 에어컨 ▲외기 유해가스 차단장치 ▲접이식 시트백테이블 ▲리어포켓 ▲멀티트레이 ▲다용도꽂이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것.


쌍용은 로디우스의 안전성도 국내 MPV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고급 SUV와 대형 승용차에 적용되는 후륜구동 시스템 ▲국내 MPV 최초 앞 더블위시본, 뒤 10 멀티링크 방식 현가시스템을 채용해 주행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MPV 최초로 전후방 고강성/고장력 충격흡수프레임과 ESP를 적용하고 전 차종 기본으로 ▲EBD/ABS ▲운전석 에어백 ▲후방카메라 ▲후방장애물감지시스템 등 동급 최대 첨단 안전사양을 장착했다.

이 밖에 국내 MPV 최초로 ▲다기능 양방향 시동 리모콘키 ▲이모빌라이저 ▲패닉알람 ▲에스코트 ▲원격시동기능 등 첨단 도난방지 시스템도 갖췄다.

쌍용은 로디우스에 뉴체어맨 수준의 정숙성 확보를 목적으로 ▲고강성 차체 골격으로 소음, 진동을 차단해 국내 MPV 중 최고의 정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숙성을 바탕으로 ▲5.1채널 12스피커 AV/DVD 시스템 ▲6.5인치 액정 모니터 ▲7인치 후방모니터 ▲8매 DVD체인저와 6매 CD체인저를 갖춰 영화관을 방불케하는 ‘카-시어터’시스템을 실현했다.

로디우스는 경제성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동변속기 11.1km/ℓ, 자동변속기 10.2km/ℓ 등 모두 1등급 공인연비를 획득했으며 ▲구입 시 부담하는 등록세와 공채, 운행시 소요되는 자동차세(연간 6만5,000원 정액)도 세단형 승용차에 비해 저렴하다는 경제적 혜택이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로디우스는 개발기간 24개월, 개발비 2,400억원이 투입돼 탄생됐다.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1세기 프론티어사업\', ‘차세대소재성형기술개발’부문의 지원을 받아 \'프론트 서브프레임 일체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적용했다. 쌍용은 이에 따라 소음진동 및 충돌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KNCAP 테스트 모드인 정면/측면 충돌시험에서 모두 별 5개를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소진관 쌍용자동차 사장은 “로디우스 출시로 쌍용은 RV시장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MPV시장 점유율 50%를 확보한다면 내수판매 월 4,000대, 수출포함 연간 6만대 판매가 가능한 것은 물론 쌍용은 국내시장에서 RV 전문메이커의 뉴리더로서 위상을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디우스는 9인승/11인승에 각각 RD300, RD400, RD500 등 3개 모델을 선보여 1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차값은 2,070만원(11인승, 수동변속기 기준)부터 고급사양이 적용된 최고급형은 2,745만원(11인승,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다양한 가격대를 통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용어설명> 모델명 : RD300/RD400/RD500
*RD : 길(Road)과 제우스(Zeus)의 합성어로 ‘길위의 제왕’이라는 뜻을 가진 차명 로디우스(RODIUS)의 약어.
*3/4/5 : 로디우스 모델명의 트림별 등급.
*00 : 무결점, 불량률 0의 완벽한 품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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