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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중형차 \'무단변속기 장착\' (7/3)


중형승용차에도 무단변속기(CVT) 시대가 온다.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7월과 9월중 각각 내놓을 중형차 EF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옵티마에 무단변속기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변속기는 현대가 일본 미쓰비시로부터 도입, EF쏘나타 변경모델이 출시된 이후 10월께 이들 차종에 채택될 전망이다.

무단변속기는 내년초 선보일 EF쏘나타 후속모델에도 적용된다.

현대는 또 준중형차에도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CVT는 연비를 20% 정도 높일 수 있고 소음도 크게 줄어 들었다는게 현대측 설명이다.

현대 관계자는 "대우가 마티즈에 채택한 CVT는 자동변속기능의 중요한 부품인 토크컨버터도 없고 습식클러치를 사용한 하급 수준"이라며 "이번 중형차용 CVT는 토크컨버터를 사용한 고급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와 기아는 향후 CVT를 단 차의 연간 판매목표를 연간 3만대 정도로 잡고 있다.
<이정구 기자 zz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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