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아우디, 판매 증가폭 크다.
BMW는 지난 4월 아시아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그룹 전체 자동차 판매가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들어 4월까지 네달동안의 판매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좋은 실적은 올해 내내 지속되 2004년 전체 판매대수도 증가할 것으로 BMW측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독일 시장에서도 판매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BMW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도 6,065대에서 8,5774대로 늘었으며 5월 20일에는 센양에 새로운 공장이 준공되게 된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의 판매 증가는 17.3%로 29,777대로 서유럽의 4.2%, 북미의 1.8% 증가율을 훨씬 앞서는 것이다.
4월 BMW 브랜드만의 판매는 작년 4월보다 9.9% 증가한 85,220대였으며 4월까지 네달 동안의 판매도 4.8% 증가한 307,308대에 달했다.
BMW의 CEO 헬무트 판케는 최근 한 기자회견에서 올해 BMW브랜드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니는 4월 12.3% 증가한 16,093대를 판매했으며 1월부터 4월까지 판매 증가율은 6.2%.
롤스로이스는 4월 한달 동안 67대를 판매했다.
또한 같은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의 판매도 크게 늘었다.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판매는 0.5% 가량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아우디는 3월에 13%나 판매가 증가했다.
올들어 4월까지 네달 동안의 판매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한 259,000대에 달했다. 이는 A8세단과 컴팩트 모델은 A3의 활약에 힘입은 것이다.
여기에 새로 출시한 뉴 A6까지 가세하면 아우디의 판매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우디는 2003년에도 전년 대비 4.2% 증가한 767,000대를 판매했다.
한편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는 10% 증가해 약 7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아우디측은 주장했다.
BMW와 아우디의 이런 판매 증가세는 같은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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