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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BMW X3 한국 시판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BMW의 신형 SAV(Sports Activity Vehicle)인 X3를 출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X3는 SUV의 4륜구동 기능을 보유한 동시에 BMW 특유의 드라이빙 성능과 탁월한 민첩성,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춘 SAV다. 기존의 SUV(Sports Utility Vehicle)가 미니밴과 오프로드차의 조화인 것과 달리 SAV는 스포츠 세단과 오프로더의 장점을 결합한 차다. 4륜구동차의 오프로드 운행률이 2%에 지나지 않는 점을 감안해 BMW 세단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오프로드 성능 또한 유감없이 발휘하는 차인 셈이다.

현재 SUV 및 SAV부문은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BMW그룹은 향후 10년 안에 전체 SUV시장이 5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중에서 미디엄 사이즈의 프리미엄 SUV/SAV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 프리미엄 SAV인 X3를 개발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인텔리전트 4륜구동 기술인 x드라이브 기능이 적용된 X3는 차체의 힘을 앞뒤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분배,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능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4계절은 물론 어떠한 도로상황에서도 신속히 적응한다. 또 코너링 때는 최적의 파워를 공급해 정확한 방향조절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2.5와 3.0 직렬 6기통 엔진이 얹힌 2개 모델이 출시된다. 2.5i는 192마력, 3.0i는 231마력의 최고출력을 각각 뿜어낸다. 두 모델은 각각 5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X3에는 또 BMW의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이 적절히 조화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장비가 채용됐다. 이 때문에 운전자는 확트인 시야와 넓은 내부공간을 누리며 쾌적한 운전을 즐길 수 있다. 특수처리 유리인 2개의 파노라마 루프도 장착돼 컨버터블같은 느낌도 갖추고 있다.

BMW는 대도시에서 생활하는 30~40대로 활동적인 생활을 추구하며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차를 선호하는 고객을 X3의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판매가격은 2.5i 컴포트 6,180만원, 2.5i 6,440만원, 3.0i 7,250만원이다. 또 스포츠 패키지(700만원)는 옵션으로 택할 수 있다.


주요 제원 2.5i 3.0i
길이/너비/높이(mm) 4,565/1,853/1,674
휠베이스(mm)/공차중량(kg) 2,795/1,840

엔진형식 직렬 6기통 DOHC
배기량(cc) 2,494 2,979
최고출력(마력/rpm) 192/6,000 231/5,900
최대토크(Nm/rpm) 245/3,500 300/3,500
가속도(0-100km) 9.8초 8.1초
안전최고속도(km/h) 208 210
타이어 235/55 R17 235/50 R18
연료탱크 용량(I)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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