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Ⅱ, 외지에 공개

한 외지에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에 관한 기사가 났다. 스포티지Ⅱ로 명명된 것으로 알려진 KM은 이미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 내 직원들에 의해 실물이 촬영되어 여러곳에 알려진 상태다.
Interchange News Agency라는 곳을 통해 소개된 스포티지Ⅱ는 기존 스포티지가 해치 게이트에 타이어를 장착했던 것과는 달리 아래쪽으로 내려간 외적인 특징을 가장 먼저 지적하고 있다. 물론 그로 인해 테일 게이트의 글래스가 별도로 열릴 수 있게 되었다는 등 비교적 구체적인 내용까지 적시하고 있다.
차세대 스포티지의 공식 데뷔 무대는 올 가을 개최되는 파리모터쇼로 알려졌으며 두바퀴 굴림방식과 4WD 시스템을 채용하고 엔진은 2리터와 2.7리터, 그리고 2리터 디젤 등을 탑재한다고 적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이중 투싼처럼 2리터 디젤 사양이 출시되고 가솔린 사양은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RAV-4와 혼다 CR-V 등과 경쟁하게 될 스포티지Ⅱ는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젊은층의 취향이 반영된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코드네임 KM으로 개발 중인 이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해외제품마케팅 그룹 책임자에 의해 공개된 것으로 보도하고 있는데 승객석과 화물공간이 넓어졌고 리어 도어를 통한 탑승이 더 쉬워졌다고.
안전장비로는 사이드 커튼 타입 에어백을 장착하고 유로 NCAP테스트 별 네 개를 획득할 것이라고 한다.
익스테리어에서는 헤드램프가 더 커졌으며 16인치 휠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등 스포티한 외형을 강조하고 있다고.
현대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KM은 8월부터 생산이 개시되며 세단 승용차의 주행성과 왜건의 유틸리티를 동시에 갖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리오의 후속 모델 JB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