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대우상용차를 인수한 인도 타타모터스가 차세대 트럭 \'노부스(NOVUS)\'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노부스는 대형 트럭 중 국내 최초로 독일 보쉬의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을 적용, 유로3 및 코리아2004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라탄엔 타타 타타모터스 회장은 신차 출시행사에 참석해 \"유로3에 대응하는 차세대 트럭 노부스를 내놓게 돼 매우 기쁘다\"며 \"타타대우상용차는 타타와 대우가 지닌 기술 및 소비자중심의 기업관이 결합돼 한국은 물론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광옥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세계 6위의 상용차 제조회사인 타타모터스의 일원이 된 후 처음 판매하는 차세대 트럭 노부스를 통해 한국의 상용차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노부스는 대우자동차판매가 판매를 맡는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 임원진으로는 라비칸트 타타대우상용차 회장, 채광옥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 프래빈 캐들러 타타모터스 사장이 임명됐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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