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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온실가스 30%감축 요구


캘리포니아 온실가스 30%감축 요구

오존층의 파괴로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규정과 자동차회사들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대기자원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는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저감하도록하는 규정을 6월 15일 발표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자동차로부터의 온실가스는 연료소모를 줄여야 하고 자동차회사들은 그들이 만든 자동차의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만 한다.
캘리포니아주가 선도하면 많은 여타 주들도 그에 따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규정은 디트로이트 메이커들로 하여금 새로운 연비저감 기술과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 실린더 휴지 기능 등의 개발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의 초기 제안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신차 한 대당 약 300달러 달러를 부과하는 것이다. 이어서 2015년까지는 다시 1,000달러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자료에 따르면 2003년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신차(승용차와 경트럭 포함)의 평균 연비는 20.7mpg로 1987년의 22.1mpg보다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캘리포니아 규정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는 대기 품질과 건강, 복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산화탄소는 강력하게 규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02년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의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의 가솔린 내연기관이 미국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의 40%에 해당하는 양을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빅3를 비롯한 자동차회사들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2006년 규정에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 법적 대응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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