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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기아 KM, \'스포티지\'로 이름 확정


기아자동차는 하반기 출시예정인 신형 컴팩트 럭셔리 SUV \'K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스포티지(SPORTAGE)로 최종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포티지는 \'SPORTs+mAss(대중)+prestiGE(명품)\'의 합성어로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면서 합리적인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대중적 계층을 위한 차\'를 의미한다. 기아는 지난 93년 첫 선을 보인 승용형 SUV 스포티지의 명성을 그대로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이 이름으로 결정했다.

기아는 차명의 의미, 차명 공모결과,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KM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해 스포티지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국내와 해외로 나눠 사용했던 엠블럼도 통일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스포티지는 구형 스포티지와의 차별성이 떨어져 신차 이미지가 다소 퇴색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그 간 세계시장에서 쌓아 온 브랜드 파워를 감안해 스포티지라는 차명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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