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카마니아] "출전하면 입상한다"


지난 19~20일 형도에서 열린 제3회 탑크롤러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전상국 선수. 그는 락레이스 2위, 무한개조부문 1위, 종합전 1위 등 참가한 모든 부문에서 1, 2위를 차지하면 2관왕에 오른 것. 그는 시상대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은 내가 아니라 탑크롤러협회”라며 “좀더 자주 대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해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전 선수와의 일문일답.

-우승비결은.
“평소 연습을 강하게 했다. 매달 한두 차례 팀을 이끌고 울산 인근의 석산을 찾아 훈련해 왔다. 연습중 트러블이 생기면 팀원들이 함게 그 원인과 대책을 의논하고 부품개발도 함께 해 왔다”

-장원보링팀을 소개하면.
“개인적으로는 오르포드와 오랜 인연이 있으나 팀은 올해 첫 출전이다. 장원보링은 선박, 중장비, 자동차의 폐차 엔진을 재생하는 업체다. 팀 이름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경주차를 소개한다면.
“3년에 걸쳐 모빌을 만들었다. 52인치 타이어는 굿리치 제품을 우리가 다시 만들었다. 타이어 홈을 파내고 자르고 튜브리스, 비드락 휠을 만드는 것까지 모두 직접 했다. 보디는 CJ랭글러, 엔진은 현대 V6 3.0, 변속기는 최종감속비가 7.4인 유니목 자동을 적용했다”

-가랴도스의 뜻은.
“만화영화 포켓몬에 나오는 주인공이다. 딸들이 그게 제일 세다며 붙여준 이름이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11-11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