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자동차 임원들이 해외매각을 앞두고 "대우차 품질챙기기"에 나섰다.
이 회사 정주호 사장을 비롯한 생산, 설계, 품질분야 임원 40여명은 7월 한달간 주요 대우차 정비사업소를 방문, 현장에서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임원 품질서베이"를 펼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부터 최고경영진과 임원진이 생산라인에 투입돼 "일일 품질 감사요원"으로 활동했던 전사적 품질혁신운동인 "NS-Q70 작전"의 일환이다.
정비사업소에서 작업순서를 기다리는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대우차의 장.단점 및 개선사항을 들은 정 사장은 "정비서비스는 고객으로부터 시작해 고객으로 끝난다"며 "모든 일을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지금은 시기적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업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우는 현장활동을 통해 모아진 의견을 품질개선 및 새차개발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영호 기자 y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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