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화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와 주말 휴일 사고를 집중 보장해주고 온라인 판매로 보험료를 낮춘 온라인전용 고보장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제일화재는 평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는 자가용으로 여가생활을 즐기는 30~40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3040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5월 ‘나는 이런 자동차보험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고객 1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개발했다고 제일화재는 설명했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자뿐 아니라 배우자, 동거 부모, 자녀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입은 상해에 대해 최고 1억원, 주말이나 휴일 교통사고가 나면 자기신체사고 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해주는 특징을 지녔다. 또 자녀의 성형 및 치아보철 위로금과 간병지원금 등을 보상해주는 자녀사랑 특약, 주말 레저활동중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해주는 레저특약 등이 있다. 이 밖에 벌금과 합의금 등 법률비용을 지원해주는 특약이 있어 운전자보험에 따로 가입할 필요를 줄였다.
제일화재는 또 온라인으로 상품을 팔기 때문에 고보장이면서도 다른 보험사의 일반형 자동차보험보다 20% 정도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보험가입경력 4년째로 1,500cc(차량가액 541만원) 차를 소유한 34세 남자가 출퇴근용으로 모든 담보(대인Ⅱ 무한, 대물 및 자기신체사고 각각 3,000만원, 자기부담금 5만원)에 가입했을 때 보험료는 38만원 정도로 대형사 상품보다 7만원 정도 낮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보장을 받기 원하는 30~40대의 요구를 반영해 이 상품을 기획했다”며 “업계 처음으로 개발했던 부부한정 운전특약에 이어 자동차보험 주력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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