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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유럽시장 전용 모델 개발한다


캐딜락, 유럽시장 전용 모델 개발한다.

캐딜락이 금명간 또 다른 V시리즈 모델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실히 밝히지 않았지만 GM은 XLR-V컨버터블과 STS-V 세단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모델에는 모두 노스스타 V8 엔진이 탑재된다. XLR-V는 400마력을 발휘하며 독특한 후드 디자인과 10스포크 휠,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하고 2006년 혹은 2007년형 모델로 데뷔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STS-V는 내년 초 개최되는 디트로이트쇼를 통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시판은 내년 말.
1999년 캐딜락은 4.6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Evoq라는 컨셉트카에 탑재했었다.
캐딜락은 또한 동 디비전의 최소형 모델은 CTS로 유럽의 소형 프리미엄 세그먼트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쟁 대상 모델은 BMW3시리즈보다는 5시리즈와 메르세데tm E클래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캐딜락은 아우디 A3 세그먼트의 소형 세단도 유럽시장 전용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CTS시그마 플랫폼보다 작은 것을 개발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브의 플랫폼을 유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GM은 현재 시그마, 입실론과 델타보다 작은 두 개의 플랫폼이 있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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