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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넥센, UHP 타이어 앞세워 전진


넥센타이어가 제2공장 증설에 맞춰 신제품을 발표했다.

넥센타이어(대표 강병중)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UHPT N5000 출시 및 제2공장 증설에 따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경남 양산에 지어진 제2공장은 7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에 따라 하루 생산량은 기존 3만개에서 4만개로 늘어난다. 넥센은 제2공장에서 UHP와 SUV 타이어 생산에 주력해 고수익 경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넥센은 타이어 휠 직경이 최대 24인치인, 이른바 인치업 타이어까지 생산, 수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제2공장 본격 가동으로 99년 8%대에 머물렀던 시장점유율을 올해 안에 24%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수출비중도 전체 매출의 65%까지 확대시켜 올 매출 목표 3,2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넥센측은 기대했다.

넥센은 제2공장 가동으로 지난해 연간 12만개에 달했던 UHP타이어 판매가 올해에는 78만개까지, 2005년에는 150만개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UHPT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지난해 1.3%에서 내년까지 12.1%까지 크게 신장될 전망이다.

넥센이 기대를 걸고 있는 UHP타이어 제품은 N5000. 지난해부터 약 50억원을 들여 연구개발에 착수,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로 정숙성과 승차감을 크게 개선하고 4계절 주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럽과 미국, 일본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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