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DCK)가 \'2004 여름 용평 짚 캠프\'를 오는 7월17~18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용평리조트 내 스키장을 개조해 1박2일동안 열리는 이 캠프는 짚 브랜드 차량 구매고객 중 50가족이 초청된다. 회사측은 초보자를 위한 자연친화 트레일링을 비롯해 오프로드 마니아를 위한 단거리 오프로드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야외 바베큐와 캠프파이어, 보물찾기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어린이를 포함한 온가족을 위한 여름 캠프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DCK는 이번 행사는 짚 고객들이 도심의 일상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차의 성능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오프로드 코스에서의 성능을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SUV의 대명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짚 브랜드로 현재 미국, 유럽, 태국 등에서 \'짚 캠프\', \'짚 잼버리\', \'짚 트랙\' 등의 이름으로 매년 대규모 오프로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회사 강연석 이사는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고객들에게 오프로드에서 짚의 진정한 성능을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마니아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고객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향후 규모를 키워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