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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혼다/닛산 정기 주주총회, 자기주 취득이 관건


토요타/혼다/닛산 정기 주주총회, 자기주 취득이 관건

일본의 빅3가 23일 동시에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의 가장 큰 관견은 자사주 취득 조건에 관한 것이었다.
닛산자동차 정기주주총회의 참석자는 약 1,250명으로 주주 13명이 질문했다. 개최시간은 2시간 55분으로 계속되는 주주들의 질문의 대부분을 의장인 카를로스 곤 사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03년도 말 기말 배당을 11엔으로 하고 전체 배당은 5엔 증액한 19엔으로 하는 것으로 정관을 변경하고 사장의 결의로 자기주식의 취득을 가능하게 하는 것과 종업원과 자회사와 관련회사의 사장과 종업원에게 스톡옵션으로서 1,600만주를 상한으로 신주예약권을 발행하는 것 등이 의결되었다.
주주들로부터의 질문에서는 임원보수를 주주에게 개별개시하는 것과 리콜에의 대응 위원회등 설치회사로의 이행 가능성에 관해, 그리고 주식의 저평가 등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장래 배당방침을 공표했는데 2007년도에는 연간배당을 1주당 40엔의 고배당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2003년도의 연간 배당 예정인 1주당 19엔의 두 배 이상의 액수이다.
이번의 배당정책에서 곤 사장은 “닛산의 업적은 닛산 리바이벌 플랜개시 이래 주가의 상승이라고 하는 형태로 시장에서 평가를 받았다. 매력적으로 예측 가능한 배당정책으로 주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그만큼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2004년도의 중간 배당은 전년도 8엔에서 12엔으로 증액 예정으로 연간 배당은 24엔으로 된다. 2005년도가 29엔, 2006년도가 34엔, 그리고 2007년도가 40엔 이상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토요타자동차는 23일 토요타시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로부터 제안된 임원보수의 개별 개시가 다수의 반대로 부결됐다.
토요타는 매년 정기주주총회에서 CEI의 보수의 증액에 관해 개시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별 보수까지 개시하자는 요구가 높아지면서 이날 총회에서는 주주 옴브만과 개별개시의 의안을 제시했었다.
위임장을 포함한 채결에서는 부결되었으며 찬성이 408만 3,547표로 유효표의 19.9%를 점했다.
또한 혼다는 23일 토쿄에서 개최된 제시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의 취득에 관해 CEO의 의결로 결정할 수 있도록 정관변경을 제안, 가결시켰다.
종래에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득했었으나 자본정책을 기동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한 것이다.
혼다는 최근 1년간 사상 최고인 999억엔을 투자해 약 2,157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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