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형 포드 뉴 이스케이프가 한국에 선보였다.
포드코리아(대표 정재희)는 뉴 이스케이프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뉴 이스케이프는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 매력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장치로 미국에서 출시된 이래 젊은 층과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
실제 전반적인 자동차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이스케이프 판매대수는 뉴 이스케이프 출시 이후 전년동기 대비 23%, 전년동월 대비 49.3% 급증했다. 국내에서도 이스케이프는 지난 2001년 출시 이후 줄곧 수입SUV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며 포드코리아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모델로 자리잡았다.
뉴 이스케이프는 뛰어난 출력과 내구성을 인정받은 뉴 듀라텍 V6 3.0ℓ 엔진과 자동변속 시스템이 장착돼 동급 최고인 203마력의 출력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또 자동 토크배분 방식의 뉴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이 채용돼 운전자의 조작없이도 바퀴와 엑셀러레이터의 센서를 통해 도로여건을 정확히 분석하고 뒷바퀴에 실리는 토크를 최적으로 배분, 오프로드 뿐 아니라 빙판길 출발에서도 뛰어난 노면 접지력과 안정성을 발휘한다.
마쓰다와 공동 개발한 모노보디 플랫폼 구조의 차체와 독창적인 4휠 리어 서스펜션 덕분에 도심의 아스팔트길이나 오프로드 등 어느 곳에서나 민첩하고 안정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또 퀵 브레이크 어시스트 방식의 새로운 ABS가 적용돼 제동거리가 대폭 줄었다.
이 밖에 동급차 중 유일하게 안전 캐노피 커튼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됐고, 개인 안전 에어백 시스템, 에너지 흡수형 3점식 안전벨트, 전좌석 헤드레스트 등 각종 안전장비가 장착됐다. 이로 인해 뉴 이스케이프는 개정된 ‘미연방 자동차 안전기준 208’의 충돌 안전조건을 충족시키는 동급 최초의 차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도심주행에도 잘 어울리는 세련된 SUV 스타일의 실내에는 플로어 마운트 타입의 신형 변속기와 60:40 그리고 완전히 접을 수 있는 뒷좌석 시트가 달려 내부 공간활용성이 극대화됐다.
장시간 운전 시에도 편안한 프리미엄 가죽 소재의 버킷 시트와 6CD 오디오 시스템, 쇼핑 때 편리한 후방 플립업 글래스 등의 다양한 편의장비도 갖췄다. 특히 리미티드 모델의 경우 서브 우퍼가 포함된 최고출력 320W 7스피커 마하 6CD 오디오, 후방감지센서, 운전석 히팅기능, 전자식 룸미러는 물론 운전중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메시지센터 등 고급 옵션이 채택됐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뉴 이스케이프는 미국에서 이미 그 성능과 안전성,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라며 “SUV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젊은 층과 여성고객, 30~45세의 SUV를 처음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는 3.0 XLT와 노 바운더리스 3.0, 리미티드가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4,240만원, 4,380만원, 4,590만원이다.
*제원표 자료실에 있음.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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