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자동차판매가 대리점(딜러)의 판매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대우자판은 30일 모기업과 협력업체의 윈-윈을 위한 \'대리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판매시장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대리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40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임차료를 최고 100%까지 지원하고, 고정비 부담을 대폭 경감해주는 \'대리점 지원 프로그램\'을 7월부터 시행키로 한 것.
이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권장하는 일정 규모 이상(전시장 규모 50평 이상, 월 20대 이상 판매)을 갖춘 대리점에 대해 임차보증금 및 월임차료(월세) 등 영업소 임차료 전액을 지원하며, 기준 규모 이하의 대리점에 대해서도 임차료의 50%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총 380여개 대리점 중 임차료 전액을 지원받는 대리점은 200여개에 이르고, 임차료의 50%를 지원받는 대리점도 130여개에 달해 거의 모든 대리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우자판은 이 밖에 전체 대리점을 대상으로 판매실적에 따라 기존 수수료의 최고 35%에 이르는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며, 거점 신설 및 이전 등에 따른 신규 간판 제작 및 인테리어 비용도 최고 100%까지 지원해준다.
최종열 대우자판 마케팅담당 이사는 \"대리점제도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대우자판이 판매전문회사로 더욱 발전해가기 위해 \'대리점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대리점 지원 및 육성을 위해 120억원 이상을 올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 대리점연합회 박병용 회장(철산영업소 대표)은 \"대리점을 위한 이번 지원정책은 불황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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