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8,047대와 수출 6만8,634대를 합쳐 총 7만6,6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3.2%,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61.5% 늘어난 수치다.

내수는 8,047대로 전월보다 7.1%, 전년동월과 비교해선 26.1% 주저앉았다. 차종별로는 마티즈(3,446대)만이 전년동월보다 약간 늘었을 뿐 칼로스와 레조 등은 각각 71.5%와 81.2% 하락했다.

수출은 KD를 포함, 모두 6만8,634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6.2%, 전년동월에 비해선 무려 87.5% 늘어난 것. 차종별로는 준중형차의 수출이 전년동월보다 562.4% 늘어난 9,764대로 선전했다. 이와 함께 소형차도 1만8,484대가 해외로 팔리며, 전년동월 대비 155.5% 늘었다.

한편 올 1~6월 판매대수는 내수 5만1,621대와 수출 37만8,262대 등 모두 42만9,8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2만4,589대)에 비해 91.4% 증가했다. 그러나 내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7만4,733대)에 비해 30.9% 하락하는 등 판매부진이 이어졌다.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