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9,637대와 수출 3,708대를 합쳐 모두 1만3,3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에 비해선 5.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3.3%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 판매대수는 9,637대로 5월 대비 2.1%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11.2% 줄었다. 차종별로는 주력모델인 뉴렉스턴과 뉴체어맨이 전년 대비 각각 7.7%와 36.7% 많이 팔렸을 뿐 나머지 차종은 모두 50% 이상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신차 로디우스는 2,563대가 팔렸다.
수출은 3,708대로 전월(3,213대)에 비해 15.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74대)에 비해서도 78.8% 늘어난 것. 차종별로는 뉴렉스턴의 수출실적(2,188대)이 두드러졌으며 코란도(218대)도 전월 대비 125% 증가했다.
한편 올 1~6월 누계 판매대수는 내수 5만4,206대와 수출 1만4,923대 등 모두 6만9,1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2,400대)에 비해 16.1% 감소했다.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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