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트럭코리아는 1일 2005년형 FM 8x4 덤프트럭 5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소개된 모델은 420마력의 FM 8x4 24.5t 2종과 460마력의 FM 8x4 24.5/25t 3종 등 모두 다섯 종류다. 이 중 460마력의 FM 8x4 25t 모델 2종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버전이다.
볼보가 이번 프리미엄 버전 시판을 통해 새로 선보이는 사양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국내 최초로 덤프트럭의 모든 바퀴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 제동거리를 단축한 점이다. 또 미끄러운 노면에서 제동과 가속을 원활하게 해주는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EBS)과 트랙션 컨트롤 장치를 앞뒤 모든 바퀴에 장착,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덤프트럭의 운행특성을 감안해 비탈길에서 뒤로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언덕길 출발 보조장치도 돋보이는 기능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알루미늄 휠과 디스크 브레이크를 달아 차체무게를 줄임으로써 연비를 개선한 건 물론 적재중량도 25t까지 가능해져 효율성을 높였다.
FM 8x4 460마력 프리미엄 25t 덤프트럭은 평지 및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데 적합하며 주로 중량물 운송을 많이 할 경우는 수동변속기를, 경량물 적재를 할 때는 자동변속기인 I-시프트를 택하는 게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리미엄 트럭을 포함한 신형 FM 8x4 덤프트럭의 가격대는 1억5,180만원부터 1억6,390만원이다.
볼보는 고객들이 새로 출시되는 2005년형 덤프트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형 트럭 출시를 기념해 12~16일엔 강원도 동해에서, 19~23일엔 충남 대천에서 고객들을 위한 하계 서비스캠프를 운영한다. 서비스캠프에서는 간단한 점검 및 엔진오일 보충, 바비큐 및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 경영목표인 ‘고객만족 극대화’ 및 ‘품질 우선주의’ 실현을 위해 7월1일 이후 출고되는 차를 대상으로 초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무상점검을 받으려면 출고 후 4주 혹은 1만km 주행 이전에 품질보증서를 지참하고 볼보 지정정비사업소를 방문하면 된다. 볼보는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 고객 중심경영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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