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서울대 국제대학원 특별강좌를 지원

토요타자동차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특별강좌 ‘아시아 앤 더 월드 (Asia and the World)’ 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의 정운찬 총장, 서울대 국제대학원의 김용덕 원장,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오기소 이치로 사장등의 관계자가 협의하여 금년 9월부터 향후 3년간에 걸쳐, 약 5,000만엔(5억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사진 참조)

‘아시아 앤 더 월드 (Asia and the World)\' 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속의 아시아를 연구하고,학술·지적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서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와 일반인 대상 공개강좌의 2개 강좌를 개설한다.

금년 9월에 개설하는 대학원생 대상의 첫번째 강좌는, 미국 프린스톤 대학의 Sheldon Garon(동아시아 역사 및 지역학 담당)교수가 담당한다. 그리고 연 4회 개설되는 일반인 대상의 공개강좌에서는 평화연구의 국제적 권위인 Sakamoto Yoshikazu 동경대 명예교수가 10월의 첫번째 강연을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12월에는 하버드대학의 Abert M.Craig(현대일본사)명예교수, 내년에는 토요타 자동차의 조 후지오 사장, 이홍구 전총리를 강사로서 초빙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의 오기소 이치로 사장은 \'토요타 자동차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하여 좋은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기업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 강좌가 많은 분들의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기대를 표시하였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