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지사장 김근탁)가 제1회 사브디자인공모전의 수준높은 출품작을 열람할 수 있는 사브디자인 사이트(www.saabdesign.com)를 공식 오픈했다.

사브의 브랜드 및 자동차 광고를 주제로 그래픽부문과 사브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일상소품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학도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800여점의 응모작이 접수돼 1회 대회로서는 상당히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M코리아측은 “국내 유명 디자인대학 재학생뿐 아니라 해외 유수의 디자인대학 학생들도 활발히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응모작이 많이 접수돼 심사가 매우 어려웠다”며 “대상은 사브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항공기의 제트엔진과 자동차휠을 다이내믹하게 접목한 소화기 디자인을 출품한 홍익대학교 신다니엘 군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사브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루프트한자 협찬으로 스웨덴 사브 본사 디자인연구소 견학기회가 주어졌다. 다른 입상자들에게도 장학금 및 협찬사의 다양한 부상이 제공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변상태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사브디자인공모전은 권위보다는 공모전 본연의 기능인 아이디어의 신선함이 이목을 끄는 행사였다"고 평했다.

GM코리아는 입상작을 사브디자인공모전 웹사이트(www.saabdesign.com)를 통해 전시하며 앞으로도 공모전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 산업디자인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