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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오픈 행운의 볼보 S60 홀인원상


스포츠토토 오픈 행운의 볼보 S60 홀인원상

9일 스포츠토토 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전태현(37)이 샷 하나로 대회 1등 총상금의 두 배나 되는 홀인원 대박을 터뜨렸다. 홀인원 특별상 지정 홀인 14번 홀(159야드)에서 전태현이 8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핀 앞 1m 앞에 떨어지더니 굴러 홀컵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전태현에겐 공식 경기에서 얻은 생애 첫 번째 홀인원. 또 대회 개막 첫 회 경기에 터진 행운의 홀인원이었다.

홀인원 상품은 볼보자동차의 스포츠세단 S60. 차 값만 4900여 만원으로 우승 상금(2700만원)의 두 배 가량이다.

볼보자동차에서는 최근 본격적인 골프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처음 진행한 홀인원상 협찬에 수상자가 생겨 더 큰 의미를 갖게 됐다. 이에 볼보자동차는 국내 골프대회 를 협찬하고, 오는 9월 고객대상 볼보마스터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골프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록에 집착하는 골퍼라면 한번쯤 꿈꾸는 홀인원. 그러나 단 한번의 스윙으로 홀컵 속에 공을 집어넣을 수 있는 확률은 1만3천 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골프장에 매달 나가는 사람이라면 무려 271년이나 걸리고 주말마다 라운딩을 해도 68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런 엄청난 행운을 낚은 전태현은 86년도에 골프를 시작, 매경 오픈, 한국 오픈, SK 텔레콤 클래식2000 등 출전 경험이 있는 프로선수.

아내와 3명의 자녀를 둔 전태현은 “비가 오는 가운데 경기가 치러져 다른 경기보다 어려움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공식대회에서 처음 뜻하지 않은 홀인원으로 행운을 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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