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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레이싱, 요즘 뜨는 레이싱걸들


레이싱걸 출신 연예인과 광고모델, 월드유니버시티 출신 레이싱걸, 라운드걸에서 레이싱걸로….
인터넷과 디지털카메라 혁명이 레이싱걸의 지위와 역할에도 커다란 변화를몰고 왔다. 관람객들 대부분이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레이싱걸들을 촬영하고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적잖은 레이싱걸들은 이미 연예인수준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레이싱걸들이 개인 홈페이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자신들을 알리는 것도 최근 생겨난 풍속도다.

한국타이어 소속 이선영(22)양은 전문 광고모델로 거듭난 오윤아양에 이어최근 급부상한 다크호스다. 올해 처음 일을 시작했는데 신선하고도 섹시한이미지 덕분에 시선을 한몸에 모은다. “소속사의 이미지를 알리는 것이제 임무지만 ‘예쁘다, 날씬하다’는 얘기를 들으면 당연히 즐겁죠.”2002 월드유니버시티 경남진 출신인 하혜나(21)양은 귀여우면서도 깜찍한외모로 호감을 사는 유망주 레이싱걸이다. “쌩쌩 달리는 자동차를 바로옆에서 보며 응원하는 재미에 홀딱 빠졌다”는 그녀는 패션 모델과 연기에도 관심이 높다. 또 격투기경기장의 라운드걸로 일하다 레이싱걸로 전환한드라이브메이커팀의 이수진(20)양도 화제를 몰고온 신예.

레이싱걸 매니지먼트사 아이앤소프 이용준 실장은 “불과 2~3년 전까지만해도 레이싱걸의 개념조차 확실치 않았지만 인터넷과 디카가 지배하는 지금은 레이싱 이상으로 레이싱걸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한다.

당연히 이 업계도 전문화의 길을 밟고 있다. 예전에는 나레이터 모델 대행사가 레이싱걸을 섭외했지만 이제는 레이싱걸 전문 매니지먼트회사에서 일을 도맡는다. 국내 레이싱걸의 70% 이상을 배출시킨 탑인터내셔날의 임종혁 대표는 “레이싱걸의 이미지와 상품가치가 날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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