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완전히 타결됐다.
기아는 16일 단체협상 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의 투표결과 66.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는 올해 임단협을 모두 마무리했다. 기아 노사는 이 날 오후 4시 소하리공장에서 윤국진 사장과 박홍귀 노조위원장 등 양측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0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노사 합의안에 최종 서명한다.
기아 노사는 “이번 임금 및 단체협상이 조기 타결됨으로써 매년 지루한 노사 줄다리기와 파업을 해 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노사 양측이 한 발씩 양보하는 노사 상생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협상에서 보여준 성숙한 노사문화를 발판삼아 앞으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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