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국내 처음으로 1t 트럭에 일체성형 타입의 원박스를 탑재해 냉동성능을 향상시킨 \'봉고3 원박스 냉동탑차\'를 시판한다고 22일 밝혔다.
봉고3 원박스 냉동탑차에는 기존 탑차의 이음매 부분에서 발생하는 냉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열성이 뛰어난 FRP(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냉동박스를 일체형으로 제작, 냉동성능을 -5~-7도 가량 향상시켰다. 또 ▲슬림형 냉동기 적용으로 넓은 적재공간 확보 ▲후진 시 충돌방지를 위한 후방경보장치 ▲냉동탑 내부온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오디오 하단부에 자동온도조절장치를 설치하는 등 고객 편의장비를 강화했다.
차 가격은 초장축 킹캡 LTD 기준 TCi(터보차저 인터쿨러 엔진) 1,640만원, CRDi(커먼레일엔진) 1,720만원이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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