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실크로드 챌린지\'가 추진된다.
한중자동차문화교류협회(회장 현광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 실크로드 일대를 자신의 4륜구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둘러보는 실크로드 챌린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험로 주파능력이 뛰어난 4륜구동차를 타고 험하기로 이름난 실크로드를 달리며 진정한 의미의 실크로드 체험에 나서겠다는 것.
인천항에서 차를 싣고 대륙으로 건너간 뒤 중원을 가로지르고 해발 3,000m를 넘나드는 하서회랑과 죽음의 땅 타클라마칸사막, 만년설산 천산산맥을 넘어 천산 천지에 이르기까지 21박22일동안 차량 총 운행거리만도 약 1만2,000km에 달하는 엄청난 대장정이다. 오는 10월6일 한국을 출발, 27일 귀국한다.
협회는 이미 지난해 첫 번째 실크로드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한층 더 뜻깊은 행사로 치르겠다는 게 이들의 다짐이다. 현광민 협회장은 파리-모스크바-북경 랠리에 참가, 완주를 기록했던 랠리스트 출신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탐사팀을 이끌 계획이다.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 4명이 팁승한 차 1대를 한 팀으로 구성, 모두 5개 팀을 꾸릴 예정이다. 차 5대에 총인원 20명으로 한정한다. 차 소유자는 435만원, 동승참가자는 485만원의 비용이 든다. 자동차는 반드시 4륜구동이어야 한다.
연락처: 한중자동차문화교류협회 사무국 (www.newsilkroad.or.kr)/02-574-4088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