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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완성차업체가 품질보증해주는 중고차시장 등장


현대자동차 정비망이 차의 성능진단 및 품질보증을 담당하는 중고차시장이 충남 아산에 들어선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엔지니어 출신으로 대전지역에서 현대차 정비센타를 운영중인 김 모 사장이 아산에 30여개 중고차상사가 입주할 수 있는 중고차시장을 건설중이다. 1만2,000여평 부지에 80억원이 투자돼 세워지는 이 시장은 오는 9월 완공되고 11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차 지정정비업체들이 입주, 중고차 성능진단과 품질보증을 실시하는 점이다. 또 시장 내 모든 중고차는 입고 순간부터 성능진단, 품질보증, 사고이력 조회, 가격산정 등의 과정을 거쳐 관리되고 성능 불합격차는 정비업체를 통해 수리돼 다시 검사받게 돼 있다. 현재 대전오토월드를 통해 실시되고 있는 중고차 검사제도와 같은 시스템이 사용되는 것.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상사 입장에선 현대차 정비망의 노하우와 인지도를 이용한 차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고, 정비업체 입장에선 정비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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