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와 다름없는 중고차, 싸게 들여가세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목돈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신차나 다름없는 차를 중고차 시장에 내다파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지런히 발품을 팔 경우 신차값의 60~70% 가격에 출고된지 1년도 지나지 않은 가격에 차를 매입할 수 있게 됐다.
중고차업계도 경기침체로 고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면서 고육지책으로 차값을 내리고 있어 어느때보다 저렴하게 연식이 좋은 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하다. 춘천 퇴계동자동차매매단지에 입주한 한 업체는 지난해 말 출고된 배기량 1,500cc 'SM-5\'를 평소 가격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내놨지만 찾는 이가 없어 고심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업체 대표는 “경차의 경우 매물 거래가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대가 일정한 편”이라며 “그러나 중대형차의 경우 찾는 고객들이 거의 없어 손해를 감수하고 매매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영수 강원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전무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돼 업체마다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지난해 20개이던 휴폐업 업체가 올들어서 상반기에만 20개가 넘어선 형편”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는 연식이 좋은 차를 싸게 구입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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