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시장에서 올들어 팔린 신차 4대 중 1대가 한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뉴델리무역관은 인도 자동차 전문 \'오토모티브 컴뮤니케이션스\'지를 인용, 올해 상반기 현대자동차는 인도에서 지난해 상반기(2만2천681대)의 배인 4만5천513대를 판매, 점유율을 9.4%에서 14.4%로 높였다고 15일 보고했다.
대우자동차도 지난해 상반기(8천637대)의 3.5배인 3만86대를 팔아 시장점유율을3.6%에서 9.6%로 끌어올렸다.
이에따라 한국산 자동차의 인도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10%에서 24%로 높아졌다.
이처럼 한국산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인도 소형차 시장에서현대의 1천cc급 \'산트로\'(Santro, 한국에서는 \'비스토\'(Visto)로 불림)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이 잡지는 분석했다.
인도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소형차는 지금까지 인도정부와 일본 스즈키사가 합작투자한 마르티(Maruti)사의 800cc짜리 승용차였으나 소비자 기호변화에 맞추지 못해 소형 승용차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82%에서 올 상반기 52%로 하락하면서 현대차가가장 큰 경쟁자로 등장했다.
대우차는 3종류의 중.소형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우차를 수입, 판매하는 인디카(Indica)사의 매출도 113% 증가했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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