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9.5]호주의 4대 자동차 제조업계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
최근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사가 약 1억5천만달러를 투입해 설립한 호주R&D센터가 준공된데 이어, 도요타 자동차사도 R&D센터 확장을 위해 3천만달러를 투입키로 결정한 바 있어, 자동차 설계관련 인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호주에서 능력을 갖춘 기술인력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Ford와 Holden과 같은 기존의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생산라인에 투입될 인력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Ford사는 기술인력 채용을 위해 영국,독일로 인력 스카우트팀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호주의 자동차엔지니어협회(SAEA;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Australia)에서는 호주의 대학생들에게는 자동차 생산업무가 3D업종으로 인식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근무지가 도시에서의 출퇴근이 불가능한 지역임에따라, 비교적 높은 급여수준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꺼린다며, 이러한 인식을 재고시키려는 노력이 그간 미흡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즉, 호주에서는 대졸자 초임 평균 연봉이 A$3만5천(약 2만3천달러)정도인데 반해,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보다 20%정도 높은 급여를 주고 있음에도 우수한 지원자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The Australian Financial Review지의 보도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볼 때 호주의 자동차 산업에는 약 5천~1만명의 인력난이 예상되며, 4대 자동차 메이커별로 지금 당장 해외조달이 필요한 인력(호주에서 자체 조달이 불가능한 규모)에 대해서는 다음과같이 표현하고 있다.
ㅇ Ford Australia : 유경험 엔지니어 50-60명
ㅇ GM Holden : 유경험 엔지니어 100여명
ㅇ Mitsubishi Motors Australia : crying out for experienced technitions.
ㅇ Toyota Australia : 30명의 설계전문가
위의 구인난 규모는 각 기업들이 몇개월에 걸쳐 여러번의 구인광고를 내고 난 후의 사정이라, 모자라는 인력은 해외인력으로 충원될 것이 예상되는데, 우리 관련 업계는 위의 업체에 전략적인 인력투입 등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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