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까지 중국시장의 수입차 누적 매출액은 93억달러(약 10조7,000억원)로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두 배 늘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그러나 “지난 7월까지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2% 증가했으나 8월의 경우 94.7%로 증가세가 주춤했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자동차 판매대수 및 종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4월 신화통신은 올해의 수입차 판매전망을 약 18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의 12만7,000대에 비해 약 41.7%가 늘어난 수치였으나 중국 현지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져 전망보다 큰 폭으로 수입차 판매가 늘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중국시장에서 판매된 차는 125만대로 전년동기(106만대)보다 약 18% 증가했다.
중국은 자동차 수출 역시 지난해보다 66.3% 증가한 6만835대로 부품까지 포함하면 29억8,000달러에 이른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중국은 주로 버스나 경트럭, 농업관련 자동차 등을 주위 국가에 대량 수출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2006년부터 수입차의 관세를 25%로 올리고 2005년부터 쿼터제를 시행하는 등 보호정책을 펼칠 예정이어서 수입차업체들의 대응에 업계 및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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