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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페라리 575M 마라넬로, 포브스가 선정한 '2003 올해의 자동차'


[보도자료.10.9]양산 스포츠카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페라리 575M 마라넬로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3 올해의 자동차’에 꼽혔다.

포브스는 “아직 2003년이 다 가지는 않았지만 페라리 575M 마라넬로만큼 흥분과 전율을 주는 차는 더 이상 발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 드라이빙 경험의 결정체로 평가된 575M 마라넬로는 5,748cc V12 엔진에 최고출력 510마력, 최고속도 325km/h, 0→100km/h 도달시간 4.2초라는 경이로운 성능을 자랑한다. 페라리 12기통 차로는 처음으로 F1 레이스 차량용으로 제작된 6단 기어변속장치가 장착돼 스티어링 휠 양쪽에 있는 레버형 패들을 통해 기어를 변속한다. 변속시간은 불과 0.15초. 포브스는 특수 제작된 레이싱 시트에 앉아 폭발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체험하다 보면 페라리 F1 레이싱팀의 간판스타인 마이클 슈마허가 된 듯 하다고 덧붙였다.

575M 마라넬로는 국내에서도 판매중이며 가격은 F1 변속기 방식이 3억9,500만원, 수동변속기 방식이 3억8,000만원이다.

한편, 영국 주간지 오토카는 페라리 챌린지 스트라달레, 포르쉐 911, 파가니의 존다 등 동급차 7개의 성능을 정밀 비교한 결과 챌린지 스트라달레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속능력, 최고속도, 브레이크, 소음, 가격, 스타일링, 실용성, 도로 및 경주용 서킷에서의 주행성능 등을 포함해 총 10개 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챌린지 스트라달레는 최고속도, 브레이크, 소음, 도로 주행성능, 스타일링 등 5개 항목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 챌린지 스트라달레는 360 모데나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차체와 섀시에 알루미늄을 채용하고 3,856cc V8 엔진을 얹었다. 브레이크와 F1 방식의 기어변속장치 성능을 향상시켜 도로용 자동차이면서도 레이스 차량적인 특성을 강조했다. 페라리 F1 레이싱카만의 고유색상과 흰색 스트라이프로 장식된 겉모습은 레이스 차량에 뿌리를 두고 있는 페라리 도로용 스포츠카의 전통을 완벽히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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