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계열의 자동차 내장부품, 차체메이커 4개사는 내년 10월1일부터 내장부품과 차량생산사업을 통합, 재편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그룹경영의 효율화로 구미 자동차 주요 부품메이커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재편으로 매상고 세계 4위의 내장부품 전문메이커와 매상고가 1조엔이 넘는 차체메이커 2개사가 탄생하게 되는 것.
4개사 중 내장부품과 차량조립부문을 갖고 있는 아라코는 양 사업을 분리해 내장부품은 도요타그룹의 모체인 토요타방직과 다카니치 등 3개사와 합병한다. 토요타방직이 존속회사가 되고 합병비율은 토요타방직 1%, 아라코 2.85%, 다카니치 21.5%다.
합병 후 새 회사는 연결결산 베이스(해외생산회사 포함) 매출액 규모로 5,000억엔, 종업원은 8,000명 규모가 된다. 아라코의 차체부문은 토요타의 직계인 토요타차체로 전면 이관된다. 토요타차체가 존속회사로 합병비율은 토요타차체 1%, 아라코 0.98%로 통합 후의 종업원은 1만명 수준이다.
토요타차체는 에스티마나 알파드 등 미니밴, 아라코는 4륜구동차 랜드크루저 등을 토요타에서 위탁받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재편으로 탄생하는 새 회사의 이름, 경영진 등 상세한 내용은 향후 4개사의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합병추진위, 통합추진위가 각각 검토하게 된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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