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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영국, 신차 판매 2년연속 기록갱신 전망


영국의 신차시장이 매우 활발해 올해 2년 연속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이 처럼 영국 신차시장이 EU 내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 자동차값이 인하되고 있는 데 크게 힙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동차 제조 및 거래업체협회가 9월중 영국 내 판매가 최고였다는 발표는, EU통계국이 영국의 신차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통계를 내놓은 사실과 연관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영국 내 자동차가격은 지난 7년간 매년 평균 1.6%씩 하락했으며, 특히 최근 2년간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EU 전체로는 자동차값이 1996년 이후 연평균 0.4% 상승, 영국과 대조를 보였다. 당초 가격인하를 우려하던 자동차업계의 우려를 불식하고, 영국 신차시장은 올해 최고치에 달했던 256만대를 약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고무적인 건 경제활동의 직접 지표로 간주되고 있는 상용차시장이 매우 활발한 점이다. 9월말 현재 상용차는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27만6,184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책임자들은 영국 신차시장이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해 작고, 저렴한 차종의 집중 홍보판매전략 덕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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