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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포드, “재규어 영국공장 문 안닫았다”


닉 쉴리 포드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영국의 세 공장 중 하나인 재규어 생산공장 폐쇄설에 대해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22일 개막된 제37회 도쿄모터쇼 전시장에서 쉴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영국공장은 폐쇄하지 않았다”며 “지난 6~9개월동안 운영돼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영국공장에서 이제 막 XJ를 론칭했다”며 “공장 폐쇄에 대한 어떤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영국의 선데이타임즈는 최근 포드가 미드랜드지역의 브라운래인공장을 폐쇄해 근로자 1,500여명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공장은 지난 50년동안 차를 생산해 왔으며 재규어 브랜드의 정신으로 여겨져 왔다.

포드는 유럽시장의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그 동안 비용 및 인원 삭감을 진행해 왔으나 미국 및 유럽시장의 수익악화로 최근 신용등급이 하락한 바 있다. 포드유럽은 올해 12억달러의 세전 손실을 예상하고 있으며 유럽지역 재건에만 6,000억달러 이상이 들 전망이다.

한편 쉴리는 비용 및 구조조정, 신차발표를 통해 내년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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