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자동차산업] 르노, 판매 강화 위해 신차 늘려


르노가 판매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메간 등 신차 확대 및 성공적인 발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유럽 제4위 자동차업체인 이 회사는 당초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10% 많은 87억1,200만유로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르노의 매출액은 82억유로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회사가 신차 부재로 충분한 이익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르노는 이미 저렴한 가격대의 차를 판매해 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3.5~4% 정도 올렸으나 유럽시장 점유율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르노는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지난 3/4분기부터 시장을 세분화해 각 수요층에 맞는 모델을 올 연말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의 전략모델은 메간의 새로운 가지치기모델과 세닉 등이다. 알람 대싸스 르노 재정부문 이사는 “개선된 디젤차를 포함한 신차와 적정가격의 조화로 불황을 타개하겠다”고 말했으나 신차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깜짝 놀랄 만한 차”라고만 답했다.

애널리스트 패트리스 솔라로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제품이 나올 것”이라며 “가격과 신차의 조화는 르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