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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일본 '올해의 차' 마쓰다 RX-8과 스바루 레가시 선정


마쓰다의 스포츠카 RX-8이 일본의 ‘카 오브 더 이어(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 상은 일본 자동차 리서치전문가 및 전문기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RJC(일본 자동차 리서처&전문기자협회) 회원 74명이 심사해 결정하는 것. RJC는 새로운 르네상스로 불리는 RX-8의 로터리 엔진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RX-8은 4인승 스포츠카로 지난 4월 출시됐으며 토요타 뉴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세단, 스바루 레가시와 끝까지 경합을 벌였다. 1990년대 중반부터 포드 산하로 영입된 마쓰다는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와 공격적이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아 왔다.

마쓰다는 일본 카오브더이어 발표 하루 전에 2004년형 신차를 대상으로 하는 ‘유러피안 카오브더이어’에서 마쓰다3 악셀라로 경합한 바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마쓰다6 아텐자가 일본 최고의 차로 뽑혔다.

한편 일본 카오브더이어 실행위원회는 올 10월말까지 1년간 일본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 중 우수한 차를 선택하는 일본 카오브더이어로 스바루 레가시를 뽑았다. 주최측은 선별기준으로 컨셉트, 디자인, 성능, 품질, 유지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바루의 수상은 이 번이 처음이다.

올 5월 풀체인지된 레가시는 4번째 모델이며 배기량이 2,000~3,000cc로 자동차 무게를 100kg 가볍게 한 게 주행성능에서 높은 평점을 얻었다. 2위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3위는 마쓰다의 RX-8이 각각 차지했다. 수입차 중에선 재규어 XJ가 5위, 아우디 A3가 6위, BMW 5시리즈가 7위, 폭스바겐 투아렉이 9위, 볼보 XC90이 10ㅇ위에 각각 올랐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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