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는 대형차에 장착할 새로운 고연비 6단 자동변속기 개발에 3억2,5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뒷바퀴굴림 승용차와 트럭, SUV 등에 적용될 새 변속기는 현재의 4단 자동변속기보다 연료소비를 4~8%까지 감소시키며 효율적인 연비활용으로 엔진의 주행성능까지 개선시킨다는 게 포드의 설명. 회사측은 이 변속기 생산을 위해 미국 미시간공장에 1억7,000만달러를, 오하이오공장에 1억5,500만 달러를 각각 투자한다.
GM 역시 지난 1월 비슷한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으며 GM과 포드는 앞바퀴굴림차를 위한 6단 자동변속기 개발에 협력하기로 동의했다. 두 회사는 또 다양한 종류의 변속기와 함께 유지비가 적게 들고 작지만 탄탄한 엔진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몇 년 간 미국차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두 회사의 4단 자동변속기는 그 동안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업체들의 5단 자동변속기와의 경쟁에서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해 왔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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