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1.6]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은 북미모터쇼(NAIAS :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SUV와 스포츠카의 영역을 넘나드는 차세대 자동차 ‘컨셉트 T’를 6일 공개한다. 뛰어난 오프로더의 성능과 더불어 타협하지 않는 스포츠카를 절묘하게 결합한 ‘컨셉트 T’는 새로운 자동차 미래를 보여주는 폭스바겐의 오프로드 쿠페이다.
폭스바겐은 지금까지 항상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혁신적이고 경이로운 컨셉트카를 공개해 왔다. 특히 모두 양산차로 생산된 ‘컨셉트 1’(뉴 비틀의 컨셉트카), ‘AAC’(투아렉의 컨셉트카), ‘마이크로버스 컨셉트’등 다양한 모델들이 디트로이트를 통해 데뷔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현재까지의 자동차적 사고로는 스포츠카를 오프로드에서 운전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스포츠카와 오프로더라는 이질적인 두 분야의 한계를 절묘하게 극복한 것이 폭스바겐의 ‘컨셉트 T’다. 오프로드 쿠페라는 신조어가 대변하듯, ‘컨셉트 T’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라이프 스타일과 레저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컨셉트 T’는 241마력의 V6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의 특허 4륜구동 기술인 4모션과 팁트로닉 기어를 채용하고 있다. ‘컨셉트 T’는 0→100km/h 주파속도는 6.9초에 불과하며 최고시속은 230km에서 컴퓨터로 고정돼 있다.
앞에서 보는 ‘컨셉트 T’의 V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눈 모양의 헤드라이트는 범퍼와 일체형이다. 펜더 부분은 넓게 파인 디자인 덕분에 19인치 휠이 지지대없이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뒷부분의 오버행은 앞보다 훨씬 짧다. 후미등 역시 범퍼에 포함돼 있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구는 후미등과 일체형으로 오프로드 주행 시 이탈각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위로 열리는 윙-도어는 차체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타고 내리는 게 편리하게 해준다. 지붕의 T-바는 필요에 따라 손쉽게 탈착이 가능해 변신이 용이하다.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인체공학적이다. 탑승자는 오프로드에 어울리는 ‘아웃도어 트림’과 도심주행에 걸맞은 ‘다운타운 트림’ 두 가지로 상황에 따라 간단히 변화를 줄 수 있다. 왜건 스타일의 뒷좌석 부분은 스페어 타이어를 외부에 장착하면서 트렁크 전용으로, 또는 뒷좌석과 트렁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콕핏의 운전정보는 스크린에 의해 눈높이로 투시돼 고개를 숙이지 않고도 볼 수 있다. ‘컨셉트 T’에 장착된 또 다른 신기술로는 무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퍼스널 모빌러티 게이트웨이(PMG)가 있다. 형태와 기능에서 PDA와 흡사한 PMG는 에어컨 조절같은 차내 기능을 조절하기도 하면서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내비게이션, 인터넷, e메일 기능 등을 위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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