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은 캐딜락 스빌, XLR, SRX 및 시보레 코르벳 등 고급차종의 충격흡수 메커니즘에 흔히 MR로 명명되는 자기 유동학적 유체 기술을 이용해 왔다. GM은 이 기술을 차세대 경트럭의 라디에이터 팬 클러치에 적용할 경우 약 2.5%의 연료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추진중이라고 오토모티브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기술은 갤론 당 2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트럭이 1갤론으로 20.5마일을 달릴 수 있도록 0.5마일을 증가시킨다. 엔지니어들이 단 0.1마일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이는 획기적인 연료 효율성 증가다.
자기 유동학적 유체 기술은 서스펜션 시스템이 디스터번스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점성물질에 기존의 충격보다 더 정확히 반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이 기술을 라디에이터 팬 클러치에 적용할 경우 이전에 쓰이던 실리콘을 대체하게 된다. 이 기술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은 자동차의 온도가 낮을 경우 시동을 걸었을 때 일어나는 팬의 소음을 없앨 수 있다는 점이다.
GM은 차세대 GM 트럭에 이 기술을 이용한 팬클러치를 장착할 예정이다. 상세한 모델명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2008년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일 GM의 경트럭에는 이 기술이 장착될 게 확실시된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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