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다가 최근 개막된 미국 시카고오토쇼에서 소개한 컨셉트카 ‘이부키’가 차세대 미아타 MX-5로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자동차전문지 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마쓰다의 미국 사장인 짐 오슐리반도 오토쇼에서 이부키와 1989년 소개된 미아타를 연관시켜 소개했으나 회사측은 곧바로 부인했다.
로버트 데이비스 마쓰다 북미지역 마케팅 및 제품개발담당 부사장은 “이부키는 차세대 미아타가 아니다”며 “그러나 스타일링과 엔지니어링 등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이부키의 엔지니어링 변화는 큰 편이다. 스포츠카 RX-8과 마찬가지로 무게중심이 낮아졌다. 또 엔진과 트랜스미션 때문에 앞부분이 상대적으로 무거웠던 구형과 달리 전체적인 밸런스를 50대 50으로 맞췄으며 핸들링을 크게 개선했다. 스타일링은 미아타의 초기 모델과 많이 닮은 편으로 약간 들린 노즈와 수평의 헤드라이트, 이음새없는 라인 등이 특징이다.
이 차는 지난 도쿄모터쇼에서 소개됐던 초기형보다 사이드 윈도는 더 길어졌으며 운전석은 오른쪽에 배치됐다. 엔진은 4기통 1.6 180마력으로 트랜스미션은 수동 6단을 탑재했으며 수동 소프트톱과 하드톱을 선택할 수 있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