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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독일, 2003년 자동차 인터넷 판매 2배 증가


세계적 조사기관인 에니그마와 TNS가 최근 공동 실시한 온라인 쇼핑성향 조사에 따르면 독일 내 2003년 온라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판매는 전년보다 2배나 증가했다.

코트라 베를린무역관에 따르면 독일에서 지난해 인터넷 상으로 자동차를 산 사람은 60만명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 온라인 구입자도 300만명으로 증가해 2002년 대비 2배로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상의 자동차 평균 거래가격은 8,700유로로 나타나 온라인 자동차시장은 싸구려 중고차 시장이라는 인식을 떨쳐버렸다.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새차는 19%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자동차부품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연평균 소비금액이 70%나 증가한 점은 온라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시장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해주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시장에서 개인 대 개인으로 이뤄지는 거래는 약 50%로 조사됐으며, 자동차부품시장에서의 개인거래 비중은 40%로 집계됐다. 전형적인 신문광고 판매는 점차 인기를 잃어가는 반면 온라인 판매는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년간 소비자들의 소극적 심리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는 상품 및 서비스 유통방식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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